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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계, 분업왜곡 총선후보 낙선운동 전개

  • 주경준
  • 2004-02-11 12:18:52
  • 요약
  • 총선 정국대비 전체 역량 집중...의협 획책 정면돌파

약사회는 의협의 최근 행보에 대해 맞대응과 별개로 총선 정국을 겨냥, 약사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11일 약사회는 의협의 억측광고와 오는 22일 의협의 집회 등에 대한 정면 대응을 전개하면서 핵심적으로는 모든 역량을 총선정국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정면대응할 경우 자칫 '억지주장'이라는 본질보다 직역간 다툼 등이 부각될 수 있다는 점이 대응방향의 설정을 어렵게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 총선정국에서 상대적 우위만이 향후 논쟁의 향배를 결정한다는 분석에 따른 것.

구체적인 방향은 분업왜곡을 운운하는 후보에 대한 낙선운동과 약사 및 우호적 국회의원에 대한 지원활동을 조직적으로 펼처나간다는 계획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총선정국에서 새로운 피가 수혈된 각 지역약사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며 "총선 지역구별 분회간 연합활동 등은 의협의 획책에 대응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무기"라고 밝혔다.

또다른 관계자는 "일간지 광고는 의협의 최근 행보와 관련 약사회의 정면대응을 요구하는 시점에 다달았다" 며 "의협 대응에 비중을 더 둬야 할 상황이지만 궁극적으로 총선이 타겟이 되는 것은 변함이 없다"고 못박았다.

총선정국 및 의협의 최근 행보에 대한 대응 일정에 대해서는 의협의 집회 전후까지는 사안별 대응을 진행한 이후 2월말부터 집중적인 역할을 펼쳐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와관련 1월부터 정부에 각종 질의 및 자료협조 등을 통해 자료수집을 진행중에 있으며 분업반대 집회가 진행된 산청지역 조사활동을 전개중 이며 금명간 진상조사팀을 구축, 파견할 방침이다.

한편 약사회는 11일 의협의 광고문안에 대해서는 그간 의약갈등 구도로 변질될 수 있다는 점에서 대응을 자제해오던 모습에서 탈피, 전면적인 대응전략을 모색키로 했다.

약사회 관계자는 "기자회견과 대응 성명 발표 등 기본적인 대응방안외 다양한 대책을 모색중이다" 며 "국민 호도에 대한 부분인 만큼 좌시하지 않을 것" 이라고 강경한 입장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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