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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가, 전문카운터 퇴출운동 본격 시동

  • 주경준
  • 2004-02-10 07:18:12
  • 요약
  • 비공개 온라인 모임 결성...약사회 임원약국부터 진단

약국가가 카운터 없는 임원약국 칭찬하기를 시작으로 카운터 퇴출운동을 본격 전개키로 했다.

또 차기 약사회 집행부도 정책공약 등을 통해 약사직능 회복의 큰 틀 속에 카운터 문제를 심도 깊게 접근, 자연스러운 퇴출을 추진할 예정으로 전방위적인 추방운동이 가시권내 들어왔다.

9일 온라인 약사모임인 ‘약국개국을 준비하는 약사들의 모임’은 카운터 문제를 중점다루는 별도의 비공개 온라인 모임 ‘약국 바로세우기 운동본부’을 마련, 전문카운터 추방운동에 대한 플랜을 세워나가기로 했다.

모임은 우선 전면적인 대응시 약사사회내 내부갈등 등 부작용을 최소화해 자연스러운 퇴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운동을 전개키로 하고 카운터 없는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회 임원 칭찬하기부터 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이를위해 약사회 각 임원의 약국운영 현황에 대한 정보수집을 진행, 바람직한 약국운영을 하는 임원에 대한 칭찬과 지지활동을 올 상반기중 개시, 연중 펼치기로 했다.

분업직전 울산지역 젊은 약사를 중심으로 전개됐던 카운터 추방운동이 카운터 등의 반발 등으로 인해 그 의도가 무산됐던 것을 거울삼아 약사회 임원부터 모범을 보일 수 있도록 포지티브한 방향으로 퇴출운동을 진행하는 등 약사사회내 교감을 형성한 이후 본격적인 대응에 나서겠다는 포석이다.

모임을 주도하고 있는 김성진 약사는 “뜻을 함께하는 약사들과 함께 이문제를 심도깊게 고민하고 올바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별도의 모임을 결성하게 됐다” 고 밝혔다.

한편 약사회 차기 집행부도 카운터·면대 등에 대한 문제에 대해 약사직능의 회복이라는 큰 틀 속에서 반드시 개선돼야할 점을 지적하고 있고 약대생들도 카운터를 약국 토양을 오염시키는 장본인으로 진단하고 있어 퇴출에 대한 점진적인 공감대가 형성과 퇴출운동의 전개가 기대된다.

이와관련 차기 집행부 관계자는 “카운터 문제만을 뽑아 이야기하기 보다는 직능회복의 전체 틀 속에서 하나하나 풀어나가야할 사안이다” 며 “카운터·면대·담합 등 네거티브적 요소의 제거와 복약지도강화 등 국민에게 신뢰받는 약사상 구현을 위한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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