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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소아과학회, 교내 청량음료 판매금지 촉구

  • 윤의경
  • 2004-01-06 18:42:50
  • 요약
  • 비만 확산 방지목적, 학교도 책임 공유해야

미국소아과학회(AAP)는 미국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비만을 퇴치하기 위해서는 학교에서 청량음료 판매를 금지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Pediatrics 1월호에 발표된 지침에 의하면 의사들은 각 학교 교장 및 이사회와 접촉하여 각 학군의 모든 학교는 학생의 영양적 건강에 대한 책임을 공유한다는 사실을 강조해야 한다고 전했다.

일부 학교는 청량음료와 패스트푸드 업체와의 계약을 제한하고 있는 반면 다른 학교는 학생들의 활동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자동판매기 기금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지침 작성을 주도한 로버트 D. 뮤레이 박사는 "이번 지침의 목적은 학부형 및 교장, 이사회 임원과 교사에게 비만 위기에 이들이 한 역할을 맡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에서 6-19세의 소아청소년 중 비만 비율은 약 15%. 약 9백만명이 비만 소아청소년이며 1980년에 비해 3배가 증가했다.

청량음료는 체중 증가에 일조하는 과다 열량의 흔한 공급원으로 청량음료를 마시는 사람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1일 총 섭취 열량이 더 높다고 AAP는 말했다.

한편 학령기 아동의 56-85%는 매일 한잔 이상의 청량음료를 섭취하며 무설탕보다는 설탕이 함유된 청량음료를 마시는 경향이 있는 것을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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