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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사 올해 채용 활기...인재육성 키워드

  • 정시욱
  • 2004-01-05 06:08:37
  • 요약
  • 노바티스·로슈·얀센 50여명 충원, 직원구성 안정화

다국적제약사들이 지난해에 비해 올해 신입사원 채용을 급격히 늘릴 계획이다.

특히 지금까지 국내 제약사에 비해 이직이 많았던 특성을 감안, 인재 육성과 함께 직원 구성의 안정화를 동시에 꾀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다국적 제약사들이 신입·경력사원 채용에 활기를 띌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경기불황을 감안해 채용규모를 줄여왔던 현상과 대조적인 양상이다.

한국노바티스는 글리벡을 비롯한 항암제 분야를 비롯해 총 40명에 이르는 신입사원 채용 계획을 밝혔다.

또 한국로슈도 지난해와 비슷한 40∼50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은 영업, 마케팅을 합쳐 26명 정도의 신규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국얀센도 지난 몇 년간 꾸준히 신규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40명을 새로 충원할 방침이다.

한국릴리는 지난해 12월부터 영업직 20명을 뽑고 있고, 바이엘코리아도 영업부 15명 충원에 이어 제품의 필요 여하에 따라 수시모집을 단행키로 했다.

베링거잉겔하임은 지난해 12월 10명의 신규사원을 충원한데 이어 올해 출시 예정인 신제품 스피리바와 메탈라제 등 기대품목을 감안해 필요에 따라 충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매출 1천억 달성의 기원을 이룬 사노피신데라보의 경우 국제적 임상규모를 자랑하는 '클리니컬 리서치 그룹'의 인원을 지속적으로 확충, 규모를 확장할 방침이다.

이미 클리니컬 리서치의 계획을 본사와 협의, 의학학술부를 전사적으로 키운다는 복안이다.

한편 다국적제약사들은 지난해 인원 이동이 잦았던 부분을 감안해 직원 복리와 인센티브제 도입 등 내부적 인력역량 향상에 나설 계획이다.

다국적제약사 인사부 모 이사는 "기존 인원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직원들의 역량 함양에 무게를 두고 체계를 갖춰갈 방침"이라며 "대부분의 다국적 제약사들이 올해에는 신규 사원 채용에도 적극 나서 인원 확충을 해 나가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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