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美 제약업계 작년보다 호전될 듯
- 윤의경
- 2004-01-04 18: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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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계 우호적 법안, 악재도 한바탕 지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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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미국제약업계는 마케팅관행조사, 신약기근, 저가 재수입약 문제로 얼룩진 한해였다면 2004년은 2003년에 비해 전망이 약간 밝아질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미국 증권가에서 대규모 제약기업에 대해 낙관론을 펼치는 이유는 제약업계에 우호적인 법안이 상정됐고 메디케어(미국에서 노년층을 위한 정부부담 의료보험) 법안이 가격통제를 주도하며 캐나다로부터 저가로 재수입될 것이라는 우려가 사라졌기 때문.
작년 거대제약회사의 주가는 미국증권거래 제약지수로 산정했을 때 12% 상승하여 전 산업에 걸친 스탠다드 앤 푸어즈(S&P) 500지수 26% 상승, 바이오테크 주가 45% 상승에 훨씬 못미쳤다.
이런 결과에 일조를 한 대표적인 제약회사는 쉐링-푸라우,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 머크.
쉐링-푸라우는 제조공정문제와 클라리틴의 미국 특허만료로 난항을 거듭했고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는 의약품 도매업자에게 과다한 밀어내기 판매를 하여 4년간 손익계산서를 재작성했으며 머크는 특허만료와 이익 둔화, 말기 임상 단계의 2개 신약 개발 실패로 타격을 입었었다.
미국 증권가는 이런 제약회사들의 동향으로 작년의 제약업계 주가는 부진을 면치 못했으나 올해는 악재를 털어내고 작년보다는 선전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2003년에 제약업계의 부진이 바닥을 쳤기 때문에 2004년부터는 서서히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2004년에 제품주기상 회복 조짐을 보일 제약회사로는 와이어스, 화이자, 일라이 릴리가 주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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