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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협, '판매전문가' 자격인증제 도입추진

  • 최봉선
  • 2003-12-23 12:15:20
  • 요약
  • 영업직원 질적향상...유통일원화 맞춰 제약사 역할담당

도매협회가 도매업체 영업직원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제약회사의 MR과 같은 새로운 자격인증제 도입을 추진키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주만길)는 23일 각 언론사에 배포한 신년사에서 "도매 영업사원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교육훈련 프로그램의 개발과 ‘MS (Medical Marketing Specialist) 자격 인증제’와 같은 새로운 제도 도입을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도매협회가 마케팅(판매)전문가로 지칭되는 MS자격 인증제를 도입하려는 것은 의약분업 이후 도매유통 비중이 점차 높아지는 등 도매의 역할이 커지고 있어 앞으로 제약사의 역할까지 담당해야 하는 시점을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도매협회 한 임원사 사장은 "도매업계의 소화능력이 있어야 완전한 유통일원화도 성사되는 만큼 제약회사들이 영업직원들에 대해 MR(Medical Representative) 등을 실시하는 것과 같이 도매직원들에 대한 질적향상을 높여 수용태세를 갖출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주만길 도매협회장은 "이 제도를 완전 도입까지는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나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면서 "관계당국이나 관련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도 끌어낼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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