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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醫, "약제급여평가 즉각 중단을"

  • 정시욱
  • 2003-12-21 21:23:06
  • 요약
  • 결의문 '서서히 고사당하며 무릎꿇고 살던지, 아니면'

대구·경북 의사회는 20일 의사궐기대회를 개최하고 '서서히 고사 당하며 무릎 꿇고 살던지, 아니면…' 제하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결의문에서는 "정부는 간교한 언론 플레이로 모든 실패한 의료정책의 원인을 의사에게 돌리고, 의사들의 희생만을 강요하고 국민들이 고통받고 불편하게 될 의료 사회주의를 지향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에 의사회는 서서히 고사 당하며 무릎 꿇고 비굴하게 살 것인지, 아니면 차라리 잃어버린 의권을 찾다가 이대로 죽을 것인지 결정할 때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결의문은 정부의 의약분업재평가 위원회 구성과 아울러 의협의 건정심 탈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어용화 된 건정심의 폭거에 의하여 정해진 금년도 의료수가 인상을 전면 거부한다"고 덧붙였다.

또 건강보험공단 즉각 해체와 함께 "주사제, 항생제 등 약제급여평가라는 미명하에 단순 줄 세우기로 의사들을 압박하는 유치한 성적표 작성을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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