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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위암'-여성 '유방암' 부동의 1위

  • 김태형
  • 2003-12-21 18:28:20
  • 요약
  • 남성이 여성보다 1.3배 많아...대장암 크게 증가

남성은 위암, 여성은 유방암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질환으로 나타났다.

또 남녀모두 대장암이 큰 폭으로 증가, 내년부터 국가 암조기검진사업에 신규로 추가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가 21일 발표한 제23차 한국중앙암등록사업결과에 따르면 2002년 한해동안 발생한 암환자 9만9,025명중 남성은 5만5,398명으로 여성 4만3,627명보다 1.3배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건강보험공단의 집계한 새로운 암환자수 11만147명의 90%이상이 정부의 중앙암등록사업에 등록한 수치다.

암 발생 유형을 보면 위암이 20.2%인 1만9,97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폐암 1만1,741명(11.9%) ▲간암 1만1,174명(11.3%) ▲대장암 1만1,097명(11.2%) ▲유방암 7,359명(7.4%) ▲갑상선암 4,817명(4.9%) 순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은 위암이 1만3,301명(24%)으로 가장 가장 많았으며 폐암(16%), 간암(15.4%), 대장암(11.6%), 방광암(3.2%), 전립선암(3.0%) 순이었다.

여성은 유방암이 16.8%(7,317명)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위암(15.3%), 대장암(10.7%), 갑상선암(9.5%), 자궁경부암(9.1%), 폐암(6.6%) 순이었다.

연령별로는 남녀모두 0∼14세에서 조혈계암이 가장 많았다.

또 남성은 15세부터 위암이, 여성은 35∼64세에서 유방암이 최다를 기록했다.

보건복지부는 "남성이 경우 암발생순위가 2001년과 동일했지만 여성의 경우 자궁경부암을 제치고 갑상선암이 4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또 "95년이후 남녀 공통으로 대장암의 발생비율이 가장 많이 증가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대장암 검진으암조기검진사업에 신규로 포함시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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