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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등 감기 외래환자 올해 크게 줄었다"

  • 김태형
  • 2003-12-18 20:00:59
  • 요약
  • 복지부, 급여비 10% 감소...1천명당 2.5명 불과

독감 등 상기도 감염(감기)으로 병의원은 방문하는 외래환자가 대폭 줄은 것으로 밝혀졌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인플루엔자 등 감기의 발생 감소로 인해 건강보험 급여비 지출이 예년에 비해 10%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인플루엔자 조기 감시기능을 2주일에서 1주일로 단축함으로써 조기 경보를 통한 환자 발생의 감소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독감환자 발생현황을 보면 올 11월 둘째주(11.9∼15) 외래환자 1,000명당 1.45명, 셋째주(11.16∼22) 1.98명, 넷째주(11.23∼29) 2.15명, 12월 첫주(11.30∼12.6) 2.49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32명, 10.47명, 7.80명, 4.75명에 비해 대폭 감소한 것이다.

인플루엔자 유행은 주당 외래환자 1,000명당 3명 이상일 경우 주의보가 발령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독감 발생빈도는 극히 적은 것으로 분석된다.

복지부는 이와 관련 "올 예방접종량을 지난해 1천만명보다 500만명 늘어난 1,500만명에 대해 실시했다"며 "예방접종을 늘릴수록 인플루엔자 환자 발생자 수는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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