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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벤티스, 사노피-신데라보 합병설

  • 윤의경
  • 2003-12-17 15:24:08
  • 요약
  • 합병 성사시 매출액 기준 세계 2위

최근 미국 증권가에 아벤티스와 사노피-신데라보의 합병설이 설왕설래하고 있다.

아벤티스와 사노피-신데라보의 합병설은 지난 달 프랑스 화장품 회사인 로레알(L'Oreal)과 정유회사인 토탈(Total)이 사노피에 대한 주주 협정을 갱신하지 않아 사노피가 양사로부터 자유로운 상태가 된 이후라 이런 가능성이 더욱 높게 점쳐진 것.

만약 아벤티스와 사노피-신데라보의 합병이 성사된다면 시장자본 1천억불, 2002년 매출액 기준으로 화이자 다음의 제약회사가 될 수 있다.

양사 모두 2004년에 핵심 품목의 특허가 만료될 예정이어서 합병으로 파이프라인의 취약점을 보강하며 특히 사노피-신데라보의 경우 미국 시장의 입지를 강화시킬 수 있다.

특허 만료를 앞두고 있는 제품은 아벤티스는 항앨러지약인 앨러그라(Allergra)와 항응고제인 러브녹스(Lovenox), 사노피-신데라보는 항응고제 플라빅스(Plavix)이다.

노동시장이 경직되어 있는 유럽의 특성상 합병으로 인한 인건비 절감은 크지 않더라도 전반적인 비용이 5%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혈전증 치료제를 제외하고는 중복되는 제품군이 없기 때문에 법적으로도 합병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지난 1월 사노피-신데라보의 쟝-프랑코아 드헤크 회장은 아벤티스와의 합병을 암시하는 발언을 남겨 양사의 합병설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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