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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중 1명 "고혈압·당뇨·뇌졸중 앓아"

  • 이지명
  • 2003-12-17 12:00:38
  • 요약
  • 공단 실태조사 발표…3대 만성질환 대책마련 시급

전국민 10명중 1명꼴로 고혈압, 당뇨, 뇌졸중을 앓고 있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17일 국민겅강보험공단내 전국사회보험노동조합(위원장 박표균)은 '고위험군 3대 만성질환 실태분석' 보고서를 통해 3대 만성질환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노조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대 만성질환자수는 527만명으로 4,706만명의 건강보험 적용인구중 11.1%에 해당됐으며, 3대 상병별 질환현황은 ▲고혈압 355만명 ▲당뇨 144만명 ▲뇌졸중 28만명 등의 순이었다.

3대 질환 유병률은 60-69세에서 가장 높아 전체의 28.6%에 달했고, 이어 50-59세 23.5%, 70세이상 22.8%, 40-49세 16.9%, 30-39세 6.0% 등의 순으로 고연령대일수록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이한 것은 여성의 3대 질환 유병률이 남성 246만명보다 높은 281만명으로 높게 추산돼, 이 같은 현상은 여성이 남성보다 고혈압과 뇌졸중을 더 많이 앓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노조 관계자는 "3대 질환의 경우, 대표적 다빈도 만성질환으로 재발·악화방지를 위한 치료와 예방이 필요한 만큼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관련 질환자에 대한 의료이용내역을 전산 DB화해 상담과 정보제공을 병행하는 전국민 평생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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