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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 이직급증...경력 적임자 구인난 심각

  • 정시욱
  • 2003-12-16 12:39:17
  • 요약
  • 영업, PM, 간부 등 이직 잇따라...수시채용 늘어

연말을 즈음해 다국적제약사 홈페이지마다 경력직 수시채용 공고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전임 직원 업무에 대한 적임자를 구하는데 저마다 애를 먹는 실정이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월부터 연말까지 영업, PM 등 사원들의 이직이 늘면서 다국적제약사들이 해당 업무를 담당할 적임자 구성에 애로를 겪고 있다.

이는 연말 제약사별 물밑 스카웃으로 인해 타사로 이직하는 사원들이나, 일부 약사 출신 PM들의 이탈 등 다양한 사례를 통해 공백이 생기면서 불거졌다.

이에 해당 제약사들은 수시 채용공고를 통해 충원을 행하고는 있지만, 해당 업무 경력직 지원자 중에서 선택하는 경우는 전체 사례 대비 10% 이하라는 평이다.

현재 각 부서별로 결원이 발생해 수시채용을 진행중인 곳은 글락소 스미스클라인(PR홍보, MR영업)을 비롯해 베링거잉겔하임(일반약 디테일), 한국노바티스(품질관리), 한국얀센(PM), 한국로슈(PM, MR) 등이다.

이들 제약사 중 이번주를 마지막으로 잠정 휴가에 들어가는 제약사나 연말 계획에 치중하는 분위기를 감안, 채용마감 일자를 최대한 앞당기고 있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2~3년차 경력직들의 이직이 급증하는 추세다. 그 자리에 맞는 적임자를 구하고자 하지만 전반적으로 제약사에 적합한 인원 선출은 어려운 실정"이라고 밝혔다.

다른 한 관계자도 "제약사에서 경력직 찾기는 하늘의 별따기다. 영업이나 마케팅에서 결원이 생기면 바로 충원해야 하는 특성이 있는만큼 적임자 구인에 나서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따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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