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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약 11품목, 카피약 71품목 인하

  • 김태형
  • 2003-12-15 12:57:09
  • 요약
  • 복지부, 82품목 7.5%인하...자니딥정 연20억 손해

약가재평가로 인해 인하되는 보험약은 고가약 11품목과 카피약 71품목 등 총 82품목으로 최종 확정됐다.

보건복지부는 15일 약가재평가대상 344품목 가운데 82품목을 평균 7.5% 인하키로하고 내달 1일부터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약가인하조치로 인해 보험재정 30억원과 환자들의 약값부담 13억원 등 연간 43억원의 보험의약품비가 절감될 것으로 추정됐다.

82품목의 인하율 현황을 보면 5%인하가 35품목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10%이하 22품목 ▲20%이하 17품목 ▲30%이하 8품목 순이었다.

인하율 상위 품목은 제이텍바이오젠의 당뇨병진단시약 '글루코덱스50'(3,268원에서 2,370원), 한국파메드의 글루코스토러렌스드링크콜라50(3,268→2,370원), 태준제약의 디아솔액50(3,267→2,370원) 등 3품목이 각각 27.5%로 가장 많이 깍였으며 ▲명인제약 티세르신정50mg(283→213원) ▲동인당제약(2,941→2,214원) ▲롯데제약(2,941→2,214원) ▲코오롱제약(2,941→2,214원) 순이었다.

그러나 약값이 683원에서 632원으로 인하된 LG생명과학의 자니딥정이 연간 20억원의 손실을 입을 것으로 추산된 가운데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아반디아5mg 10억원 ▲한국얀센의 파리에트정10mg 5억9,100만원 ▲한국얀센의 레메론정30mg 2억5,300만원 ▲삼일제약의 알파간점안액 1억700만원 등의 순으로 타격을 입었다.

복지부는 이번 재평가 결과, 국내사의 경우 평가대상 280품목중 71품목이 인하돼 23억원의 보험재정을 절감할 수 있는 반면 외자사는 64품목중 11품목의 약값이 깍여 20억원의 재정이 절감될 것으로 추산됐다.

제약사별 인하품목 현황은 태준제약과 적십자사가 5품목으로 가장 많은 가운데 ▲롯데제약 4품목 ▲에이치팜 4품목 ▲한화제약 3품목 ▲한국파메드 3품목 ▲제이텍아이오젠 3품목 ▲동인당제약 3품목 ▲명인제약 3품목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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