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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의원 69% "외래환자만 진료한다"

  • 김태형
  • 2003-12-12 11:52:58
  • 요약
  • 병원급 의원 전국 '151곳'...병상 허가기준 제각각

병상수가 30병상이 넘는 병원급 의원이 전국 151곳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전국 동네의원의 69%가 외래환자만 진료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의대 김용익 교수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인용해 발표한 '병상규모별 의료기관종별 기과수 및 병상수 현황'에 따르면 올 4월말 현재 동네의원 2만2,997곳 가운데 151곳이 병상수가 30병상 이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현행 규정은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병상수를 29병상이하로 규제하고 있다.

규모별로 보면 30∼49병상이 136곳이었으며 50병상이상인 의원도 15곳이 존재하고 있었다.

반면 병상이 없는 의원은 1만5,878곳으로 전체 69%를 차지했으며 ▲1∼9병상 3,532곳 ▲10∼19병상 1,357곳 ▲20∼29병상 2,079곳 등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의원 병상과 관련 "시도별로 허가기준이 다르다"며 "복지부에 입원실 이외에 조혈모세포처치실, 신생아실, 집중치료실 등 의원 병상기준에 대한 행정해석을 의뢰한 상태"라고 밝혔다.

심평원의 이번 자료는 입원실, 조혈모세포처치실, 신생아실, 집중치료실, 무균실, 격리병실 등을 포함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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