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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백신 4종, 당뇨병 신약 접수계획

  • 윤의경
  • 2003-12-12 00:04:53
  • 요약
  • 조코 특허만료 이후 매출보전 급선무

머크는 향후 3년에 걸쳐 백신 4종과 당뇨병 치료제에 대해 신약접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머크가 개발 중인 백신은 MMR(measles, mumps & rubella) 백신에 수두 백신을 추가한 제품과 로타바이러스(rotavirus) 백신, 대상포진 백신, 사람 파필로마(papilloma) 바이러스 백신으로 2005년에 신약접수할 예정이며 저혈당 발생률이 낮은 경구용 당뇨병 신약은 2006년에 신약접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Cox-2 저해제인 바이옥스(Vioxx)의 차세대 약물인 아콕시아(Arcoxia)는 조만간 FDA 승인이 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머크의 이런 발표에도 불구하고 미국 증권가는 머크의 성장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을 버리지는 못했다.

2006년 머크의 거대 품목인 고지혈증 치료제 조코(Zocor)의 특허가 만료되면 매출액이 급감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머크의 MMR-수두 백신 신약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도 개발 중이며 글락스소미스클라인은 다른 백신 영역에서도 최고 수준이 될만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어 막강한 경쟁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아콕시아가 과연 연간 10억불 짜리 블록버스터가 될지도 불분명하다.

현재로서는 그나마 기대를 걸어볼 만한 제품은 쉐링-푸라우와 공동개발 중인 조코-제티아혼합제인데 내년 쯤 미국에서 시판될 것으로 예상된다.

머크는 올해 신약 4건의 개발을 포기했으며 주요 제품의 매출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2004년 이익은 2001년과 차이가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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