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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제 얼비툭스, 스위스메딕 첫 사용승인

  • 정시욱
  • 2003-12-11 17:05:15
  • 요약
  • 머크, 내년 유럽연합 시장 확대 복안 밝혀

독일 머크의 단일클론항체 항암치료제 '얼비툭스'가 스위스메딕(the SwissAgency for Therapeutic Products)으로부터 사용승인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그동안 사용되었던 항암치료법의 표준이 더욱 다양하고 새로워질 전망이다.

스위스메딕의 얼비툭스 사용승인은 지난 6월 미국 임상종양학회 연례회의에서 이미 예견된 사실로, 오는 2004년까지 유럽연합 시장에 제품을 선보일 계획을 가지고 있다.

얼비툭스는 유럽11개국 57개 병원에서 329명의 전이성 직결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BOND(Bowel Oncology with Cetuximab Antibody) 임상결과, 80% 진행된 직결장암의 상피성장인자수용체(EGFR) 종양세포가 더 이상 퍼지는 것을 막는 새로운 기전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머크 관계자는 "반응률은 일반적으로 생명연장과 관련이 있다. Erbitux는 전통적인 화학 요법에도 불구하고 상태가 계속 악화되는 환자들을 위해 의사들에게 강력하고 새로운 치료수단을 제시함으로써 직결장암 환자의 치료기준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얼비툭스의 승인으로 우리는 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에 새 장을 열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독일 머크사는 임클론사로부터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한 세계시장에서 독점판권을 보유한 상태로 독일의 Jena 지역을 ’치료 단백질 생명제약 시설'로 지정, 항암제 시장을 위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머크 주식회사를 통해2006년경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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