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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마라, 폐경후 유방암환자 재발위험 43%

  • 정시욱
  • 2003-12-11 10:02:40
  • 요약
  • 유방암 심포지엄, '페마라 연장 보조요법' 효과 입증

한국노바티스는 11일 조기 유방암을 가진 폐경후 여성에게 타목시펜 5년 치료후에 페마라(성분: 레트로졸) 보조요법을 계속한 페마라 연장 보조요법이 유방암 재발위험을 위약에 비해 43% 수준으로 낮췄다고 밝혔다.

또 페마라 투여 시 이들 환자의 삶의 질은 위약투여군과 동등하다는 추가분석자료가 나왔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미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에서 발표되었다.

이 연구는 캐나다 국립 암 연구소의 임상연구그룹에서 후원하였으며, 중간 분석결과가 2003년 11월 16일자 NEJM(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에 게재되었다.

약 5,20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된 국제 유방암 임상시험인 'MA-17'은 타목시펜 5년 치료 이후의 연장 보조요법으로 아로마타아제 억제제인 페마라의 효과를 평가한 최초의 임상시험이다.

평균 추적기간 2.4년 후 페마라를 복용한 환자군은 위약투여군에 비해 유방암 재발위험이 약 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반대측 유방의 유방암 발생은 46% 감소했다.

페마라를 복용한 환자군의 치료 4년후 유방암 재발이 없는 생존율로 본 절대적인 예상 생존율 개선치는 약 6%(페마라93% 대비 위약 87%)였다.

유방암 재발 없는 생존율(disease-free survival)은 임상시험의 무작위 배정 시점에서 시작하여 유방, 심벽, 결절 또는 전이 부위(반대측 유방의 유방암 포함)에 처음 유방암의 재발하는 시점까지로 정의한다.

노바티스 관계자는 “현재까지 유방암 수술 후 타목시펜 5년 치료 이후에는 지속적인 유방암 재발위험에도 불구하고 유방암 재발을 예방할 확립된 치료법이 없었다”며 “이번 연구결과는 페마라가 유방암 재발위험을 낮출 뿐만 아니라 내약성과 안전성이 우수하고 환자의 삶의 질을 저해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에서 삶의 질의 측정은 일반 건강상태 설문지인 SF-36 Health Survey를 사용하여 일, 리크리에이션 활동, 기분, 정서 및 이상반응 발생 등을 포함하여 환자의 일상 생활을 유지하는 능력을 평가, 페마라가 환자의 일상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위약과 비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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