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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 판매價 최고 3만원 이상 저렴

  • 최봉선
  • 2003-12-08 21:20:14
  • 요약
  • 도매업계, 116품목 분석...제약사 결제시 반영키로

전자상거래를 통한 약국 판매가격과 도매상들이 제약회사에서 구입하는 가격이 품목(223s 포장)에 따라 최고 3만6,000원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모 전자상거래업체가 사이트를 통해 판매되는 116개 품목을 일부 도매상들이 취합하여 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주만길)에 제보한 자료에 따르면 이 중 3품목을 제외하고, 모든 품목이 일반 도매상들이 제약회사로부터 정상 구입하는 가격에 비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인터넷 판매업체들은 "영업직원들의 급료명목인 성과급의 몫을 뺀 가격이기 때문에 일반도매상들의 판매가격에 비해 저렴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품목 가격을 분석한 서울의 한 도매 관계자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기품목을 싼 가격에 내는 것은 이해할 수 있으나 최소한의 마진으로 챙겨할 비인기 품목까지 저가에 판매되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주만길 도매협회장은 "제약사들이 가격관리에 나서지 않을 경우 이들 제품을 면밀히 검토하여 당초 방침대로 전국 회원사들에게 인터넷 판매가격을 기준으로 15%를 뺀 가격에 대금결제를 하는 방안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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