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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의료기관 의약품 공개입찰시대 개막

  • 최봉선
  • 2003-12-08 12:05:34
  • 요약
  • 삼성의료원, 23일 연간 600억 규모...12그룹 나누어

서울아산병원에 이어 삼성서울병원도 소요의약품을 공개경쟁입찰로 구입키로 결정, 사립의료기관의 본격적인 입찰시대를 맞게 됐다.

8일 삼성의료원은 9일 병원 홈페이지(www.samsunghospital.com)를 통해 입찰을 공고한다면서 16일까지 입찰등록을 마감하고, 23일 연간 600억원 규모의 소요의약품 공개경쟁입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입찰공고안에 따르면 모든 소요의약품을 12개 그룹으로 나누어 일반경쟁 최저가 낙찰제로 실시하며, 기존 거래도매상인 기영, 남경, 남양, 부림, 석원, 신성, 태영약품을 제외한 입찰참가 대상업체는 전문약 매출 연 50억원 이상의 도매상으로 국한했다.

또 입찰을 참여하려는 업체는 각 요양기관별 납품확인서를 첨부하여 전문약 매출실적증명서, 2002년도 대차대조표 및 손익계산서 등 재무제표를 제출해야 한다.

병원은 특히 낙찰업체는 본원이 사용하는 모든 약품을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수량을 원하는 장소에 공급하는 'JUST IN TIME' 방식으로 공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삼성의료원에 상주하는 제3자(대리인, 지트캠프를 지칭하는 것으로 보임)가 위탁관리하여 공급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총액입찰에 붙인 12개 그룹은 다음과 같다.

△1그룹: 동아제약 씨스푸린 주 등 50품목 △2그룹: 한국쉐링 우트라비스트 등 29품목 △3그룹: CJ 사이톱신 주 등 79품목 △4그룹: 한국노바티스 글리벡C 등 53품목 △5그룹: 녹십자 알부민 20% 등 67품목

△6그룹: 종근당 사이폴엔연질C 등 92품목 △7그룹: 보령제약 맥스핌 주 등 86품목 △8그룹: 박스터 다이아닐피디투 등 116품목 △9그룹: 녹십자 그린플라스트 등 216품목 △10그룹: 종근당 딜라트렌 정 281품목

△11그룹: 아스트라제네카 로섹 등 171품목 △12그룹: CJ 0.9% 생리식염주사 등 139품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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