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H국회의원, 전공의 폭행설 일파만파
- 정시욱
- 2003-12-05 18:43:1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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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공의협-의원측 사실관계 진술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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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국회의원이 서울대병원 전공의를 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사실 관계를 놓고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5일 대한전공의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현역 국회의원 H씨는 최근 아내의 진료를 맡은 전공의가 "암일수도 있다"는 말 이후 병원 한켠에서 폭행당했다고 밝혔다.
전공의협은 "당시 정황을 알고있는 당사자와 목격자들의 말로는 이 국회의원이 진료 후 소견에 대해 '환자에게 사형선고를 하냐'며 화를 낸 후 전공의를 폭행하고 환자에게 데려와 무릎까지 꿇게 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H의원 측은 "전혀 그런일에 대해 알지 못한다. 갑자기 왜 이런 일에 휘말리는지 모르겠다"고 일축했다.
또 해당 국회의원이 현재 국회 회기중임을 감안, 현재로서는 사실 확인이 불가능한 실정이다.
반론에 대해 전공의협 측은 "이후 병원측의 중재로 국회의원의 사과를 받아냈다"는 내용을 거론, 양측의 주장이 첨예하게 엇갈리고 있다.
한편 전공의협 측은 해당 의원의 폭행 사실관계 추궁과 함께, 전공의들의 잦은 폭행 사실에 대해서도 실태조사를 벌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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