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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元, 10%차 당선 자신...지부경선 혼미

  • 주경준
  • 2003-12-04 07:23:20
  • 요약
  • 대약 투표율 70%선 전망시 8,500표 이상 당선권

대한약사회장 문재빈·원희목 후보의 양자대결 구도가 쉽게 승자를 점치기 어려운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 서울 등 지부장 경선지역도 개표 전까지 승리를 장담하기 힘들 정도의 접전이 펼쳐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일 대약 및 지부장 후보진영에 따르면 경선지역의 경우 최고 80%대의 투표율을 기록하는 등 대체적으로 70% 전후의 투표율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하면서 대약을 포함한 거의 모든 경선지역에서 10%이내의 득표차로 당선되는 박빙의 승부를 예측했다.

대한약사회

문재빈 후보 진영은 5~10%의 득표차로 당선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원희목 후보진영은 10~15% 선의 승리를 전망했다.

지역별로는 문재빈 후보진영은 시약회장이었다는 점과 약사회의 회무에 대한 개선의 필요성을 느낀 회원 등이 많이 분포된 서울·수도권지역에서 앞서고 있으며 지방에서 전체적으로 고른 득표율을 보여 10%대의 격차는 나타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문 후보는 5% 이상의 표차를 예상했으며 후보 진영은 투표율이 높을수록 서울과 수도권지역에서 격차를 더 벌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 전국 평균보다 득표율이 높을 경우 10%대의 승리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연합후보 선언 직후 투표용지가 도착해 사퇴한 후보를 선택한 사표에 대한 리스크와 상대적 우위가 판단되는 충청지역이 비경선으로 투표율 낮다는 점이 부담으로 작용한다.

원희목 후보진영은 투표율이 최저수준인 60%대일 경우 10%, 70%일 경우 15% 이상 표차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면서 서울에서 백중우위, 남부지역에서 우위, 경인지역에서 약간의 열세로 진단, 당선전선에는 큰 무리가 없다고 전망했다.

젊은 약사들의 지지기반이 탄탄하고 실제 동문의 움직임이 선거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못했다는 점과 단일화 상승효과가 없었다고 진단, 초반의 우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진단했다.

그러나 근무약사 등 젊은 층의 투표율이 약국개설 약사의 투표율보다 떨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고 이탈표가 적은 대신 부동층 흡수율이 낮을 것이라는 진단이 예측을 힘들게하는 변수다.

양 후보진영의 자체진단과 달리 선거 관계자들은 조심스럽게 1,000표 내외의 승부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70% 투표율 예측이 맞는다면 9,000표 득표에 누가 근접하는냐에 싸움이 될 것 같다며 당선 후보 예측만 각각 다를 뿐 대부분 비슷한 견해를 보였다.

서울시약사회

약자가 없는 3파전 양상에서 당선자부터 3등까지 예측이 불가능한 수준의 혼전지역으로 분석되고 있다.

정명진 후보는 65~70% 투표율에 2위와 500표 이상 차이로 당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주된 지지층으로 각 분회별 고른 지지와 중대 동문을 들고 있다. 접전대상자로는 이영민 후보를 꼽았다.

권태정 후보는 80%의 선거율에 최소 10%, 최대 과반수 득표를 자신하고 있으며 2~3개 분회를 제외하고 전부 지지도가 앞선 것으로 진단했다. 기본 젊은층에 장년층 표심이 더해졌다는 분석이다.

이영민 후보는 65%~70% 투표율에 당선권에 들었다고 진단하고 1~2위 격차는 10% 이내, 2~3위는 10% 이상으로 앞승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안정적 개성성향 유권자가 주지지층이며 접전대상은 권태정 후보다.

세 후보 모두 당선을 자신하고 있으나 서울지역 유권자의 표심 중 20~30% 이상의 향배는 정확한 예측이 불가능해 당선자와 3위까지 경우에 수는 6가지를 모두 대입해야 할 상황이다. 2,000표대(40%) 당선자가 나올 확률이 높다.

부산·대구·인천·대전

부산시약사회장 강우규 후보는 백중우위, 박진엽 후보는 7:3 이상의 큰 격차 당선을 예측하는 등 상호 분석이 크게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강 후보는 투표율을 80%대로 전망하면서 지난 간선제시 경선을 펼쳤을 때와 다를 것이라며 약간의 우세를 예상했다.

박 후보는 투표율은 75%대로 예측하고 자체조가 결과 70%대의 득표율을 기록, 압도적인 승리를 장담했다.

대구시는 지부장 선거중 가장 치열한 접전지역으로 꼽혀왔던 만큼 예측 자체가 불가능한 수준이며 80%대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본호·김영군후보 진영 모두 당선을 확신하고 있으며 편차는 10% 이상. 이에대해 선거관계자들의 견해도 박빙의 승부부터 10% 이상의 격차까지 다양해 개표를 진행해봐야만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베일속에 가려져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인천시약사회장 선거는 분석에 따라 2강 1중 2약, 3강 2중, 3강 1중 1약 등으로 판세가 풀이되고 있으며 김사연·홍성철 후보가 반발 앞서 가고 있는 것 아니냐는 조심스런 진단이 제시되는 수준이다.

5명의 후보간 격전으로 200표만 넘으면 당선권에 진입할 수 있어 오희종·김대희·강봉윤 후보의 당선도 가시권에 놓여 있다.

인천지역의 투표율은 70% 전후로 예측되고 있으며 전체 후보가 당선을 장담하지는 못하는 실정이다.

대전시약사회장 회장 선거는 홍종오 후보가 인지도 측면에서 박빙의 우위에서 출발했으나 젊은 패기의 김태진 후보가 저울의 추를 맞춰놓았다는 분석이다.

투표율은 70% 전후가 예측되고 있으며 지역적 특성으로 출신고교 및 대학 등 복잡한 구도를 나타내면서 유권자의 표심의 향배를 가늠하기 쉽지 않다.

경기·경남·경북 경기도약사회장 선거는 초반 일부 잡음에도 불구, 가장 모범적인 직선제가 전개된 지역으로 기억될 것으로 전망된다.

허창언 후보는 김현태·이세진 후보를, 김현태 후보는 허창언 후보를, 이세진 후보는 허창언 후보를, 김경옥 후보는 김현태 후보를 격전 대상으로 진단했다.

모든 후보가 300표차내의 박빙의 승부를 예측하고 있으며 당선 안정권을 1,100~200표 정도로 진단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확실한 예상 득표는 최고 1,000내외로 누구도 장담은 못하는 상황이다.

또 후보간 절묘한 표분배가 이뤄진다면 900표만 약간 상회해도 당선 가능선에 놓인다.

3~4등이라도 특정후보가 격전상대인 1~2등 후보중 한 후보의 표를 잠식했다면 언제든 순위는 변경가능하다는 진단이다.

투표율은 허창언·김경옥 후보가 80%, 김현태·이세진 후보가 70%대를 내다봤다.

경남지역은 김종수 후보가 선거에 먼저 진입해 일정정도 선점의 효과를 나타냈으나 이병윤 후보의 추격으로 당선여부에 대한 추측을 불허한다.

마산 다음으로 유권자가 많은 창원의 149표의 움직임이 전혀 감지되지 않아 전지역에서 백중세를 보인 후보의 당락을 좌우하는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경북지역은 최대유권자를 보유한 포항지역의 지지를 받는 이택관 후보와 구미지역의 정보호 후보가 경주지역의 표심을 모아 격전이 펼쳐지는 지역으로 투표율이 당선여부를 가늠하는 가늠자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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