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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당 방문환자 조제 67명-매약 32명

  • 김태형
  • 2003-12-01 07:13:42
  • 요약
  • 소규모 약국 하루 20명 조제...대규모 124명 '6배차'

약국을 방문하는 환자는 조제 67명과 매약 32명을 합쳐, 99명으로 조사됐다.

약사회가 약국의 생산성을 분석하기 위해 경원대 황인경 교수팀에 의뢰한 '약국의 적정수가환산지수 및 경영개선 방향 연구'를 보면 표본약국 44곳의 약국당 일평균 방문환자는 조제 66.6명과 매약 31.9명 등 총 98.5명으로 밝혀졌다.

특히 약국당 조제환자 66.6명은 전국 1만7,498곳의 일평균 조제환자수와 일치, 연구의 신뢰성을 뒷받침 했다.

약국당 처방조제 업무량을 보면 소규모(일 30건이하) 약국의 경우 건강보험(464.7명), 의료급여(65.4명), 자동차보험(0.3명), 비급여환자(7.0명) 등 월 537.4명을 조제, 하루 19.9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대규모 약국(일 101건이상)은 건강보험(3,145.5명), 의료급여(187.5명), 산재보험(4.4명), 자동차보험(5.7명), 보훈환자(0명), 비급여환자(11.9명) 등 월 3,355.1명으로, 하루 124.3명을 조제했다.

중규모(31∼100건) 약국은 건강보험(57.6명), 의료급여(89.1명), 산재보험(2.1명), 자동차보험(1.5명), 보훈환자(0.7명), 비급여환자(23.2명) 등 1,671.4명으로 하루 61.9명을 조제했다.

매약은 소규모 약국의 경우 하루 27.3명이 방문한 가운데 ▲중규모 약국 34.5명 ▲대규모 약국 26.6명으로, 약국당 31.9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하루 30건이하 소규모 약국의 하루 환자수는 47.2명인 반면, 101건이상 조제하는 대규모 약국은 150.9명으로 환자수 격차가 약국별로 3배이상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규모 약국은 조제 61.9명과 매약 34.5명을 합쳐 96.4명으로 안정적을 구조를 보였다.

연구팀은 이와 관련 "개설약사, 근무약사, 보조원을 포함한 전체 직원 1인당 일평균 조제건수는 25.3건이지만 약국의 규모가 커질수록 직원 1인당 조제건수도 증가하고 있다"며 "약국의 규모가 클수록 노동생산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조제 1건당 매출액은 2만1,887원으로 나타났다"며 "조제건수가 많은 약국은 상대적으로 매약에 의한 매출액이 적고, 조제건수가 적은 약국은 반대로 매약에 의한 매출액이 많아 조제와 매약은 보완적 관계에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에서 표본약국의 월 개문 일수는 27일이었으며, 근무시간은 개설약사가 평일 8.5시간, 근무약사 12.3시간, 보조원 9.8시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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