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 처방검토(DUR) 업무 '도우미' 등장
- 강신국
- 2003-11-14 12:09:4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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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밴, 한국형 DUR 시스템 통해 금기약물 자동 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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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입법예고 예정인 약물사용평가제도(DUR·Drug Utilization Review)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약사의 처방검토 업무를 보조해 줄 도우미가 등장했다.
13일 팜밴에 따르면 자체 개발한 '한국형 DUR Safety Alert System'을 통해 배합금기 약물을 처방·조제했을 경우 금기약물을 자동으로 차단, 환자의 약화사고를 사전에 방지 할 수 있고 약사의 편의성이 향상된다.
즉 의사가 발급한 처방전 내용을 안전성(약물상호작용, 약물 알레르기, 적정 용량범위 등) 측면에서 자동검색 해 처방전 오류를 약사가 전산, 즉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 감지하는 것.
회사는 DUR 시스템을 의료기관 및 약국 등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이미 준비를 마친 상태다.
시스템은 숙명여대 의약정보연구소의 주요 자료와 미국 First Databank의 의약품 정보에 기반으로 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각 약국이나 의원에서 사용 중인 보험청구 프로그램에 패치 시키는 형태로 보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패치 했을 경우 보험청구 시 자동으로 금기약물 등이 자동으로 차단되게 된다. 이를 위해 회사는 각 보험청구 SW업체와 사전 테스트를 완료했다.
복지부가 추진 중인 입법예고 안에는 약물상호작용 1등급에 해당하는 배합금기 또는 특정연령 초과처방에 해당하는 의약품 6,663품목이 포함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회사도 1등급에 해당하는 Drug Interaction Checking 시스템을 통해 ▲약물간 상호 작용 모듈 ▲약물-음식 간 상호작용 모듈을 서비스 할 예정.
회사 관계자는 "대부분의 병원 또는 약국에서 이뤄지는 처방전의 입력, 원외 처방전 발행, 조제 투약 등의 업무단계에서 약물사용의 안전성 검토는 의약사의 육안 및 직감적인 판단에 의존하기 때문에 약화사고의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한 전산 보조도구가 DUR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DUR이 도입되면 심평원의 약제비 심사 평가를 DUR 기준으로 강화시켜 약제비 수가에 차등 반영하는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복약지도와 함께 처방 약물사용 평가업무는 약사의 중요 업무 중 하나로 자리매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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