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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어스, 도협방문 쥴릭 선택이유 설명

  • 최봉선
  • 2003-07-22 20:08:19
  • 요약
  • 영업조직 부족 ‘불가피’…3년 계약종료 후 재검토

한국와이어스컨슈머헬스케어(대표 신선철)가 영양제 ‘센트룸’에 대한 물류부문을 쥴릭파마코리아로 불가피하게 아웃소싱할 수 밖에 없다는 뜻을 밝혔다.

와이어스컨슈머헬스케어 한 임원은 22일 오전 10시경 한국의약품도매협회를 방문, 주만길 회장과 임경환 약업발전협의회장을 만나 쥴릭파마코리아를 선택한 이유 등을 설명하고, 도매협회의 이해를 당부했다.

도매협회 한 관계자는 “와이어스컨슈머헬스케어는 영업조직이 부족한 20여명의 직원으로 영업을 하는데 한계가 있고, 연간 30억 정도 판매하고 있어 국내 도매업체에 물류를 맡기는 방안도 검토를 했으나 국내업계의 정서를 감안해 쥴릭파마를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도협을 방문한 컨슈머헬스케어는 77명의 영업조직을 갖고 에치칼 제품을 전담하는 와이어스 파마슈티칼과는 별개로 운영되고 있다.

이 관계자는 또 “쥴릭파마와의 아웃소싱 계약기간은 3년이며, 계약만료시점에 분위기가 성숙되면 한국도매로의 전환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주만길 회장은 이와 관련, “도매업계도 이제는 살길을 찾을 수 밖에 없다”는 강경한 뜻을 와이어스컨슈머헬스케어측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매업계는 와이어스가 물류부문만 아웃소싱을 했더라도 계산서 발행과 수금이 쥴릭을 통할 수 밖에 없다는 점에 섭섭함을 숨기지 않고 있다.

한편 도매업계 주요 8개 사조직은 24일 부산회동에서 이에 대한 대처방안도 모색할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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