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 탁소텔, 위암 생존률 44%로 향상
- 정시욱
- 2003-06-18 18: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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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독-에벤티스, 대규모 3상 임상시험서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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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소텔을 포함한 항암요법을 받은 진행성 위암 환자군이 표준요법으로 치료받은 환자군에 비해 뚜렷한 생존률 개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독-아벤티스는 최근 미국 임상종양학회 연례 회의에서 발표된 대규모 3상 임상시험 중간 분석 결과 탁소텔을 포함한 항암요법을 받은 위암환자들의 1년 생존율이 44%로 향상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연구는 또 탁소텔을 투여받은 환자들이 표준요법으로 치료받은 환자보다 상대적으로 67% 높은 종양 크기 감소를 보였다고 보고했다.
이와 함께 암세포가 성장하지 않는 기간(TTP)도 탁소텔 환자군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길었다.
임상 담당자는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진행성 위암의 화학요법에 탁소텔을 더한 이 화학요법은 지난 20년간의 위암 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진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폐암과 같이 성장이 빠른 다른 암에서 이미 효과가 입증된 탁소텔을 진행성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다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위암은 전 세계적으로 약 80만 명의 환자가 매년 진단받고 있고, 2001년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중앙암등록사업 결과에 의하면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2만명의 환자가 새로 발생, 위암은 한국인에게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암이며, 사망률은 폐암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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