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별 생산실적자료 전면 공개쪽 '가닥'
- 이지명
- 2003-06-04 06: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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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약협회 기획·정책委 1차 회의…이사장단 거쳐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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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등에 대한 제약회사 생산실적 자료가 다시 전면 공개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3일 제약협회는 지난 4월 통합 개편한 기획·정책위원회 1차 회의를 갖고, 그 동안 검토해 온 의약품 생산실적 데이터 공개 여부를 전체자료를 공개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회사별로 약간의 이견이 있긴 했으나, 생산실적 데이터를 공식 공개하자는 제약사들의 공감대가 커 공통된 기준 아래 전체 자료를 공개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다.
또한 공개 방식으로는 전문의약품은 상한금액, 일반의약품은 회사별 공장 출하가 선에서 제공하자는 방안이 제시됐다.
업계 관계자는 "일부에서는 생산실적 공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지만, 제약사들이 정확한 국내시장 현황에 대한 분석자료를 공유하고, 고가의 판매실적분석자료 비용이 절감될 수 있다는 점에 상당수 제약사들이 공감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생산실적 확대보고로 제약산업의 약가거품이 10% 정도 부풀려지고 있는 문제점을 고려해, 현재 오해의 소지가 있는 의약품 적용단가 방안을 복지부가 재검토해 줄 것을 건의하는 의견 등도 함께 논의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생산실적 전면 공개 여부는 조만간 이사장단사 회의에서 전체 제약사들의 의견 조율을 거친 후 최종 확정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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