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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개협, 의료계 '수진자 조회' 중지 촉구

  • 정시욱
  • 2003-05-25 15:21:19
  • 요약
  • 정기총회 결의...성분명처방 폐기, 처방전1매 강조

의권 확립을 위해 수진자 조회 등 정부의 일부 방침이 중지되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대한내과개원의협의회(회장 장동익)는 2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500여명의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내개협은 감기심사원칙과 성분명 처방, 대체조제 등 현안으로 부각된 문제들을 집중 거론했다.

특히 처방전 2매 발행에 대한 논의에서는 '처방전 1매 발행과 약사의 조제내역서 발부를 법제화하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또 이날 내개협은 최근 현안들을 담은 결의문을 채택, 발표했다.

결의문에서는 △수진자 조회 등 의사와 환자 사이의 신뢰를 상실케하는 행위를 즉각 중지할 것 △성분명 처방 강제도입 폐기 등을 담았다.

이어 △의료관계 행정처분 기준 강화에 의한 의료계 탄압 중지 △감기심사원칙 철회 △처방전 1매 발행과 약사 조제내역서 법제화 △의료 일원화 시행 등을 강조했다.

감기심사원칙에 대해서는 항생제 증가가 의사의 문제만은 아니라는 점과, 원칙 제정상의 의구심 등을 문제로 지적했다.

아울러 심사원칙에 대한 학문적 비판을 위해 결핵·호흡기학회, 감염학회, 이비인후과학회, 소아과학회 등에서 연구를 통해 보고서를 낼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노바스크를 비롯한 다처방 전문약 제약회사 등이 대거 부스를 마련, 내과 개원의 끌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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