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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코드, 백혈병가족 제대혈 무상보관

  • 정시욱
  • 2003-05-20 13:15:32
  • 요약
  • '백혈병 환아사랑'프로그램, 등록비 등 3년간

국내에 탯줄혈액(제대혈)은행을 첫 소개한 바이오 메디컬기업 라이프코드(대표 최수환)는 백혈병 환아가 있는 가족이 아이를 임신했을 때, 그 아이의 탯줄혈액의 줄기세포(조혈모세포)를 3년간 무상으로 보관해 주는 ‘백혈병 환아 사랑’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환아 가족은 등록비, 검사비와 3년간의 연간보험료 등을 전액 면제받게 된다.

특히 새로 태어나는 아이의 탯줄혈액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이용해 백혈병 치료를 도울 수 있다. 치료 목적의 출산일 경우 탯줄혈액을 1~2년 이내에 활용하는 것이 보통이며, 3년이 지난 후에도 계속 보관을 원할 경우 년간 보관료 15만원을 내면 된다. 라이프코드는 저소득층 가족들도 금전적 부담없이 탯줄혈액은행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10년 동안 보관료를 분할 납부할 수 있는 ‘분할납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라이프코드 최수환 사장은 “가족의 탯줄혈액을 이용할 경우 보다 쉽게 골수이식을 받을 수 있음에도 보관료, 치료비 등 경제적 부담으로 시도 자체를 꺼리는 경우가 많아 이 프로그램을 전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라이프코드는 이번 프로그램 제공을 계기로 탯줄혈액 줄기세포가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여러 가지 다양한 공익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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