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럽 생산불구 정제분쇄 처방문제 지적
- 주경준
- 2003-05-21 12: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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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국가, 약효 적정성 의문...투약시 변질우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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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제제 시럽제가 있음에도 불구 정제를 분쇄해 소아환자에게 투약토록하는 처방에 대해 문제가 제기됐다.
20일 개국가는 소아환자를 위한 시럽제가 생산되고 있음에도 정제를 분쇄 조제토록 하는 처방에 대해 약효의 차이 발생과 복약과정에서의 보관·관리의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습기에 약해 건조시럽이 생산되는 제품의 경우 정제를 분쇄해 조제할 경우 복약과정 중에도 쉽게 변색되는 등 약효의 유효성이 의심된다며 이같은 처방을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 아모크라제제의 경우 정제 조제 시에도 습기를 방지하기 위해 PTP·포일포장으로 제공하는 약국이 많지만 이를 분쇄해 조제토록 하는 처방이 많다는 지적이다.
정제가 분쇄됐을 경우 그만큼 습기에 약해져 하절기의 경우 상온 방치 시에는 1~2일내 변색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게 개국가의 설명이다.
용산구의 한 약사는 "분쇄토록 처방이 나올 경우 랩이나 비닐로 감싸 약을 냉장 보관토록 하고 있지만 복약중 변색 등 문제제기가 많다"며 "소아환자 처방의 적정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동작의 또다른 약사는 "건조시럽이 조제시 어려움이 많지만 정제 분쇄처방에 대한 약효의문이 많아 이에 대해 수차례 의사에게 의견을 타진했으나 바뀌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S병원에서는 시럽제 생산 의약품을 홍보하는 등 소아환자에 대한 정제분쇄 처방 방지노력을 하고 있지만 통상적인 처방패턴이 크게 변화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약사회 관계자는 "변색된 경우 이미 화학반응이 일어나고 있다는 증거로 약효의 차이가 없다고 말하기 어렵다"며 "이같은 문제발생 가능 품목에 대해서는 복약과정 중 약효분석 등 체계적 관리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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