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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발협 "회원 불이익 받으면 공동대응"

  • 최봉선
  • 2003-05-19 11:56:04
  • 요약
  • 회원사 권익보호 방안 등 대응책 부칙에 마련

서울지역 한 도매상 모임이 對제약사 관계에서 불이익을 받는 회원사를 위해 공동 대응한다는 부칙을 명문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 및 수도권지역 OTC도매업체 모임인 약업발전협의회(회장 임경환, 영등포약품)는 19일 타워호텔에서 조찬회동을 갖고, “협의회 결정사항을 이행하는 과정에서 제약회사와의 거래 중단이나 거래감축 등의 불이익을 받아 도움을 요청할 경우 공동으로 대응한다”는 내용의 부칙을 결정했다.

특히 협의회는 회원사가 불이익을 받아 제약회사로부터 의약품 공급에 차질을 빚을 경우 여타 회원사는 해당 도매상에 의약품을 도도매 형식으로 판매하는 과정에서 마진을 붙이지 않고, 구입가격 그대로 공급한다는데도 합의했다.

협의회의 이 같은 결정은 도매업 권리를 찾는데 있어 전회원사의 일치된 힘을 얻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참석자들은 그러나 “제약사들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도매상의 권익을 위한 일방적인 요구는 하지 않을 것”이라며 “보편타당한 근거를 갖고, 먼저 대화를 가진 후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수순을 밟을 것”이라고 밝혀 자칫 압력단체로 비춰지는 것을 경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외에도 H제약사가 조만간 현금회전 3%를 인정한다는 내용과 다른 H제약은 마진상향 요구를 보유하고 있고, 또 다른 H제약은 9월부터 마진상향을 검토해 보겠다는 내용을 회원사들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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