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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가 경기불황이 회무활성화 촉매 역할

  • 주경준
  • 2003-05-17 07:27:38
  • 요약
  • 분회모임·강좌 성황...분업정착에 정책관심 상승

분업이후 와해조짐을 보여 왔던 분회·반회 등 약사회 하부조직이 다시 활성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17일 지역약사회와 개국가에 따르면 분회모임 참석율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한편 연수교육·한방강좌 등 각종 교육 참여율도 크게 향상되는 등 회무참여율과 약사간 유대관계가 크게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분회모임을 마친 광명시분회의 경우 개국약사기준으로 반회 참석율이 90%를 상회했으며, 2개 반회 모임을 마친 성동구분회도 신상신고 기준으로 70%대, 개국기준으로 90%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광진구분회도 첫 반회모임에 90%이상이 참석, 회무참여율이 크게 향상됐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지역약사회는 분업의 정착과 안정화에 따른 약사들의 회무관심도 증가, 경기불황으로 인해 약사간 반감이 감소하고 오히려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데 기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또 연수교육의 일부를 반회에 이양시켜 진행토록 하면서 반회 모임 활성화의 계기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반회가 튼튼해지면서 분회 연수교육과 각종 강좌의 회원들의 참여도 크게 증가하고 있으며 서울시약의 무료한방강좌에는 무려 250여명이 수강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분회연수교육도 양천구의 경우 1박 2일 전지연수교육에도 불구 참석 예정자가 70~80%대에 달했다.

약국간 교류의 물꼬가 트이면서 약사간 의약품 교품이나 나눠쓰기, 친목모임 등 회원간 단합력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지역약사회는 전망했다.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절반도 모이지 않던 반회가 활발해지면서 회원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교류가 늘고 있다”며 “약사회 정책 등에 대한 설명에 대해서도 그간에 비해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활성화 단계에 접어든 회무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약사회는 보다 다양한 회무제시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경영다각화 등에 대한 회원의 관심을 충족시킬 수 있는 정책마련을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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