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윤드레싱재 '메디폼' 국내 첫 FDA승인
- 이지명
- 2003-05-12 17:3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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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질 우수성 국제적 인정…세계시장 진출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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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벤처기업 바이오폴(대표 박명환)은 자사가 개발하고, 일동제약이 판매하고 있는 스펀지형 거즈 형태의 습윤 환경 드레싱재 메디폼이 의료용 드레싱재로는 국내 최초로 미국 FDA의 승인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메디폼은 지난해 10월 중국의 젠데社(대표 루지안구)와 1000만 달러, 싱가포르 신카야社(대표 청신쿤)와 750만 달러 등 총 1750만 달러의 수출 계약 체결에 성공하면서, 이미 품질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바 있다.
또한 현재 일본의 업체와 계약조건을 놓고 협의 중이며, 독일·영국·터키 등 유럽과 이집트·오만 등 중동 지역 업체와도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상태다.
메디폼은 생체 친화성 폴리우레탄 폼(발포체)을 사용한 새로운 개념의 상처 치료재로서, 특히 상처면을 습윤하게 유지해 딱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처치해 기존의 치료 방식보다 상처치료기간을 대폭 줄이면서 흉터의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상처부위를 연고나 거즈를 사용해서 처치할 경우, 불가피하게 딱지가 생기게 되고, 상처면이 건조하게 되어 피부재생세포가 죽거나 성장하기 어려운 환경이 된다.
그러나 메디폼을 사용해서 처치할 경우, 피부재생세포가 성장하기 좋은 습윤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에 빠르게 피부 재생이 이루어진다.
또한 상처면에 들러붙지 않아 치료과정에서 전혀 통증이 없으며, 흉터의 생성을 억제하는 등 기존의 연고나 거즈, 붕대 등을 이용한 상처 치료를 완전히 대체하는 것도 특징.
이밖에도 서울대병원·한림대병원·고려대병원·한일병원 등 국내 유수의 의료기관에서 실시한 임상시험을 통해 가장 잘 알려진 외국 제품에 비해 품질이 월등한 것으로 입증된 바 있다.
바이오폴 박명환 사장은 "무엇보다도 폼형 드레싱재의 기술한계를 극복하고 세계 최초로 2mm 두께의 드레싱재를 개발해, 가벼운 상처나 화상을 입었을 때 일반 가정에서 처치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세계 어떤 제품과 경쟁해도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는 만큼, FDA의 승인을 계기로 세계 시장 진출에 더욱 발벗고 나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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