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D, 쥴릭파마行 결정...내달부터
- 최봉선
- 2003-03-26 11: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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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신류 제외한 의약품…기존 거점도매 관계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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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계 다국적 제약사인 한국MSD가 오는 4월1일부로 백신제품을 제외한 모든 의약품을 쥴릭파마코리아를 통해 공급한다.
한국MSD는 26일 "효율적인 유통시스템 구축과 인적자원 및 물류 공간 확보의 필요성을 느껴 내달부터 쥴릭파마코리아와 파트너쉽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공식 밝혔다.
MSD는 이날 입장발표를 통해 "쥴릭파마코리아가 백신을 제외한 자사 전제품의 유통을 책임지고, 약국과 병원에 공급하게 됐다"면서 "MSD는 새롭게 구축되는 유통시스템을 통해 근거중심의 영업력 및 마케팅 확대 등 핵심 역량사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94년 창립 이후 9년간 국내 도매 협력사들과 성공적인 파트너쉽을 유지해 왔으며, 이는 한국MSD 성장과 발전에 원동력이 되었음을 깊이 인식하고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기존 도매업체는 한국MSD의 직접 협력업체로서 또는 쥴릭파마코리아를 통한 3자 협력업체로서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한국MSD와 거래를 하면서 쥴릭파마와 거래가 없는 도매상들은 거래관계를 그대로 유지되지만, 쥴릭과 거래를 하고 있는 도매상들은 MSD와의 거래관계는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한국화이자제약이 쥴릭파마와 손을 잡는 과정에서 쥴릭의 거점도매상들은 쥴릭과의 계약조건에 따라 한국화이자와의 거래가 정리됐다는 점에서 이번 MSD의 경우도 같은 수순을 밟게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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