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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벤돌 신제품 봇물…신생시장 급부상

  • 이지명
  • 2003-02-11 23:27:03
  • 요약
  • 대웅, 유한, 일양 등 상위사 본격 가세로 시장변화 예상

지난해 소화제 비급여 전환 여파로 주목받기 시작한 알리벤돌 시장이 신생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의하면 1억원대에 불과했던 알리벤돌 시장이 지난해 699개 품목의 건위소화제와 제산제가 비급여로 전환되면서 100억원대로 급성장했다.

현재 알리벤돌 시장은 진양제약 리베라, 대한뉴팜 리벤돌, 한화제약 파베라 등 기존 제품에 뒤를 이어 유한, 일양, 대웅, 광동 등 상위 제약사와 유나이티드, 한국마이팜 등 중견제약사들의 신제품 출시가 봇물을 이루며 무한 시장 가능성을 실감케 해주고 있다.

특히 올해는 막강한 영업력을 겸비한 상위제약사들이 오리지널의 최고가를 무기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나갈 준비를 하고 있어 중소 제약사들이 리드하고 있는 시장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그 동안 적극적인 영업이라기보다 일반약 비급여 전환 여파로 매출 동반상승 혜택을 누려온 기존 제약사들도 마케팅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상황.

지난해 50억원을 판매하며 선두를 지키고 있는 대한뉴팜은 올해 리벤돌의 매출목표를 30% 높게 책정했다.

회사 관계자는 "상위사들과 달리 주력품목으로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프랑스 오리지널사의 원료를 사용하고 있다는 장점을 살려 영업력을 집중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진양제약 역시 지난해 40억원의 매출액 달성에 힘입어 올해는 영업사원들에게 리베라 제품에 대한 별도의 인센티브제를 활용해 의원 영업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상위사들의 가세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매출목표를 50억원대로 소폭 상향조정했다.

이번에 모티라제정 출시를 통해 중소제약사 점령에 나선 대웅제약은 지난해 비급여 전환된 베아제의 매출타격을 만회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로써는 거대품목 육성 계획은 없으나, 장기적인 안목으로 기대되는 품목"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모티라제 출시를 통해 소화제 전문회사로서의 위상을 강화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업계 관계자들은 아직까지는 시장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업체간의 나눠먹기식 경쟁가열이라는 부정적인 시각보다는 함께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긍정적인 요소가 더 많다는데 입장을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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