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복지부장관 김성순·이성재씨 압축
- 김태형
- 2003-02-06 12:24:33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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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화중 김성호 등 6명 1차 통과...빠르면 12일경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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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추천위원회가 새정부 초대 내각 인선작업에 나선 가운데 보건복지부장관은 민주당 김성순 의원과 이성재 전의원으로 압축되고 있다.
6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와 정치권에 따르면 시민단체, 학계, 언론계 등으로 구성된 인사추천위원회는 금주까지 부처별 장관후보자에 대한 인선을 끝내고 내주중 2∼3배수로 압축, 노당선자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새정부 각료는 노 당선자 인터뷰와 후보 검증과정을 거쳐 빠르면 12일경 확정될 전망이다.
복지부장관은 현재 민주당 김성순 의원, 이성재 전의원, 김화중 의원, 김홍신 의원, 김성호 현장관, 신영수 심평원장 등 6명이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인사추천위원회는 특히 개혁성, 행정력, 전문성 등을 새정부 각료 인선원칙으로 정하고 있지만 노 당선자의 정치철학을 수용능력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정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정치권 고위 관계자는 "노 당선자도 생각이 다른 사람과 함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며 "새정부 장관은 무엇보다 노당선자와 코드가 맞는 사람들이 입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에 따라 인수위와 정치권에서는 민주당 김성순 의원과 이성재 전의원으로 굳어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대선에서 고령사회 특위위원장을 맡으며 보건복지분야 공약에 참여했던 김성순 의원은 34년간의 행정경험과 노인복지와 공공의료 분야에 대한 전문성 등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공공의료 30% 확보, 장기요양보험 도입, 노인부양문제 등 앞으로 새정부 보건복지분야의 방향성을 가장 정확이 꿰뚫고 있다는 점에서 관료들로 가장 무난한 인물로 평가하고 있다.
민주당 상황실장을 맡았던 이성재 전의원 또한 일부 시민단체와 장애인단체의 적극적인 추천과 보건복지 상임위 활동경험, 추진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유력한 장관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성재 전의원은 그러나 장애인 복지에 대한 탁월한 식견에 비해 의약단체간 첨예한 갈등을 빚고있는 보건의료분야에 대해선 상대적으로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평이다.
그러나 유임설이 돌았던 김성호 현장관은 DJ정권과의 차별화 차원에서 현직 배제 원칙이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있는 한나라당 김홍신 의원은 야당을 자극할 것이라는 점에서 유력 후보권에서 멀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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