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약·유통 임박약 공급 여전
- 주경준
- 2003-02-05 12:36:0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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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국가, 제보-불만 줄이어...대부분 외자제약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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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아직도 모르면 큰일 나는 약국 신제품 정리 ‘팜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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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혼입사건 등 연이은 불량의약품 파동이후 후속대책이 발표됐음에도 불구 이같은 상황이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약사회와 개국가에 따르면 장기처방되는 약이 고작 4~5개월 유통기한을 남겨둔 채 공급돼 약화사고의 위험을 초래하는가 하면 약품에 이물질이 묻어나오는 등 의약품의 안전성을 의심케하고 있다.
포장단위 실제 약 숫자가 틀린 경우는 부지기수. 심지어는 PTP·포일 포장된 상태에서 조차 알약이 빠진채 공급된 제품까지 발생, 제보된 상태다.
이로인해 약국은 환자의 의약품 숫자부족과 이물질 포함 등의 항의를 우려해 투약시 병단위로 의약품을 제공하는 것을 지극히 자제하고 있는 분위기.
실제 수입완제품인 애보트사의 클래리시드정에 잉크종류의 이물질이 묻어 있어 환자가 투약을 중단하고 약국에 반품한 상태. 이에 애보트는 수입당시 문제인지, 유통과정에서의 오류인지에 대해 확인 조치키로 했다.
MSD의 녹내장치료제 ‘티모프틱’은 수개월째 유통기한을 4~5개월 남짓 남긴 채 출하돼 개국가로부터 강한 불만을 샀다. 장기처방이 많아 실제 보유기간은 1~2개월에 불과, 자칫 실수할 경우 환자의 복용과정에서 유통기한을 넘길 수 있기 때문.
이에 MSD는 “수급차질 문제에 대해 사과하고 지난 1월 27일부터 정상공급을 재개, 교품중에 있으며 약국에 이같은 사실을 공문을 통해 알리고 있다” 고 밝혔다.
덧붙여 세계적으로 반투명포장 출하됐음에도 불구 국내의 경우 대한약전상 안과용제는 투명용기에 담아야 한다는 조항으로 인해 별도의 투명용기로 제작 공급하면서 수급조절에 실패, 품절사태를 빚어왔다고 해명했다.
MSD측은 그러나 "품절보다는 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이라도 공급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으로 출하했다" 며 대한약전 개정으로 반투명 포장이 가능케 돼 수급문제를 해결,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또 베링거의 A제품은 병단위로 수량차가 나는 것을 넘어 포일포장 상태에서 포일내 의약품이 없이 공급된 경우로 현재 약사회에 제보 접수돼 있는 상태다.
약사회 관계자는 "병으로 공급하는 경우 1~2정 숫자가 부족한 것도 문제될 상황에 아예 의약품이 들어있지도 않은 포일포장을 공급한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밖에 얀센 제품의 경우 의약품이 아예 부셔져들어오거나 심지어 서방정마저 깨져 들어와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개국가는 다음까페내 안티얀센 모임을 결성해 놓은 상태다.
한편 외자사 제품의 품질 결함이 자주 발생하는데 대해 개국가는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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