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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시아 발기부전증 신약 개발 포기

  • 윤의경
  • 2003-01-29 16:57:35
  • 요약
  • 화이자와 합병 위해 제품 중복 피해야

파마시아는 개발 중인 남성발기부전증 시험약에 대한 권리를 원 개발회사에 돌려주기로 함에 따라 화이자-파마시아의 합병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파마시아가 발기부전증 신약 개발권을 포기한 것은 화이자의 발기부전증 치료제인 비아그라와 제품이 중복되기 때문. 양사가 합병하기 위해서는 중복되는 제품이 없어야 한다.

파마시아가 개발권을 반환한 발기부전증 신약은 아포몰핀(apomorphine)으로 나스텍(Nastech) 제약회사가 개발했다.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와 유럽연합 당국은 작년 화이자의 파마시아 인수에 대해 심사를 계속하고 있으며, 작년 11월에는 합병과 관련한 정보를 더 요구하기도 했다.

화이자는 양사의 합병이 올해 1사분기에는 마무리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합병으로 인한 제품 매각은 별로 없을 것으로 보인다.

나스텍 제약회사는 새로운 개발 파트너를 찾고 있다. 아포몰핀은 뇌의 도파민 수용체에 작용하여 성기능 장애를 경감시키는 약물로 현재 2상 임상을 진행 중이다.

화이자와 파마시아 합병시 중복되는 제품으로는 배뇨장애 치료제 화이자의 다리페나신(darifenacin)과 파마시아의 덴트롤(Dentrol)로 다리페나신의 매각 가능성이 높다.

반면 파마시아의 진정제 자낙스(Xanax)와 화이자의 항우울제 졸로푸트(Zoloft)의 경우에는 자낙스가 졸로푸트에 비해 비중이 작아서 매각되어도 영향이 미미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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