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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매, 약국 처방약 마진경쟁 자제

  • 최봉선
  • 2003-01-20 16:31:07
  • 요약
  • 제약사에 적정마진 요구 앞서 자정노력 필요

서울지역 도매업계가 약국에 제공되는 처방약 마진을 점진적으로 줄어나가기로 하는 등 자정운동을 적극 펼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울서 가장 많은 업체가 운집한 동대문구 일대 지역모임인 서울시도협 동부분회는 20일 정오 정기월례회를 통해 약국처방약 마진경쟁이 계속될 경우 도매경영은 더욱 어려워질 수 밖에 없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마진주기 경쟁자제에 앞장서기로 했다.

한 회원사는 "제약회사의 유통마진은 점차 줄고있는 어려운 시기에 도매상간 '이전투구'식 마진주기 경쟁을 한다면 제약사에 정당한 적정마진 요구를 할 수 없는 것 아니냐"며 "우리 스스로 가격경쟁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여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동부분회는 또 한강이남지역인 남부분회, 종로구와 성북구 지역인 중부분회, 에치칼 업체모임인 병원분회도 같은 인식을 하고 있어 이들과도 연대하여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한 서울도매의 영업방식이 직판체제가 아닌 대다수 리베이트 체제라는 점을 감안하여 각 업체별로 영업직원들에게 취지를 설명하여 최일선 영업직원들의 이해를 끌어내기로 했다.

한편 중부분회도 같은 날 정오 정기월례회를 갖고, 약국에 처방약 마진주기 경쟁의 문제점 지적과 함께 자정노력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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