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카스, 슈퍼판매금지 캠페인 전개한다"
- 이지명
- 2002-11-26 12:18:44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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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제약, 약사회 요구 수용...포장 변경은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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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9일부터 330원으로 인상되는 박카스 가격과 관련, 동아제약은 약국가의 요구사항을 일부 수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약사회가 약사들을 대변하기 위한 일환으로 박카스 협상단을 구성, 최근 동아제약측과의 미팅을 통해 △가격인상에 따른 포장 라벨 변경 △비닐봉투 제공 △슈퍼판매 금지를 위한 대국민 캠페인 △카드결제 수용 등을 요구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현재 10개들이 한 박스 짜리와 두 박스 짜리 비닐봉투를 제공하고 있으나, 협상단의 요구에 따라 두 박스 짜리 비닐봉투를 많이 생산키로 했다.
또한 슈퍼판매 금지를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해 줄 것에 대해서도 앞으로 광동제약, 동화약품 등의 드링크제 출시 제약사들과 함께 연계방안을 모색해 전단지 배포를 통한 홍보활동을 벌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카드결제 여부는 현재 검토중에 있으며, 가격 인상전 약국가의 사재기로 인한 생산량 부족현상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물량이 한 곳에 집중되지 않도록 골고루 배분하는 것은 물론 도매상 공급도 억제하고 있다.
단 박카스 포장라벨 변경의 경우, 인상가격이 큰 폭이 아니기 때문에 디자인 문안을 변경하고 이에 따른 고가의 기계 및 부대시설들을 마련하기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인권비, 유통비 등의 물가상승 외에도 내년부터 재활용촉진법 개정안이 본격 시행되면, 유리병의 폐기물 처리비용이 현재 1병당 1원에서 3원으로 인상되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는 것.
회사측 관계자는 "박카스 가격인상에 대한 불만세력과 긍정적인 세력이 함께 공존하고 있지만, 가격인상에 대한 불만을 해소하고 약국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약국간의 가격경쟁으로 인한 난매를 자제하고 가격동결에 함께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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