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고혈압 치료제 특허출원 급증 추세
- 김상기
- 2002-11-13 12: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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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7년 이후 증가세…美 260건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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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전세계적으로 고혈압 환자수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국내서도 고혈압 치료제 관련 특허출원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특허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90년 이후 고혈압치료제 관련 출원건수는 총 730건으로, 지난 93년을 기점으로 다소 감소 추세를 보여왔으나 99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현재 국가별 출원동향은 미국 출원이 260건으로 가장 많고 이어 독일, 일본, 영국 순으로 나타났으며, 국내출원도 28건으로 점유율 6위를 차지했다.
출원 기술별로는 1990년 이전까지는 주로 칼슘 길항제와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 관련 기술이 비슷한 분포로 출원돼 왔지만, 1990년 이후부터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 관련 출원이 총 208건으로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출원의 경우 지난 96년까지는 연평균 1건에 불과했으나 97년 이후 연평균 4건으로 증가 추세에 놓여있다.
국내 출원중에는 안지오텐신 전환효소 억제제와 관련된 출원이 총9건으로 가장 많이 등록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허청은 "최근 고혈압을 치료하기 위한 유전학적 접근법을 이용하는 새로운 연구와 개발이 이뤄짐에 따라 고혈압 환자들에게 유전적 치료 접근법을 사용할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또한 온라인 전문 병원들이 증가함에 따라 향후 혈압측정만 적시에 된다면 중년 이후 고혈압으로 고통받는 환자 수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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