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단체, 재투자·기회비용 반영 요구
- 김태형
- 2002-11-12 10:5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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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장단 조찬 회동...13일 보험공단과 첫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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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약사회 등 의약단체들이 내년도 수가협상과 관련 요양기관의 재투자비용과 기회비용을 추가 요구키로 결정했다.
요양급여비용협의회(회장 정재규)는 12일 보험이사로 구성된 조정위원들과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조찬 모임을 열어 환산지수 연구과정에서 제외된 재투자비용과 기회비용을 수가협상과정에서 추가 요구키로 의견을 모았다.
협의회는 이와 함께 의약단체 환산지수 단일안으로 상정된 점당 64.4원을 추인했다.
64.4원은 공단과 의약단체가 공동발주한 환산지수연구 가운데 원가분석환산지수 62.56원에 물가인상 3%를 적용한 것이다.
협의회는 그러나 보험공단과의 수가계약 성사를 위해 의약단체 단일안을 탄력적으로 운영키로 의견을 모아, 점당 64.4원보다 인하된 또 다른 대안을 마련할 가능성도 큰 것으로 전해졌다.
요양급여비용협의회 관계자는 "공단의 제시한 수가안과 차이가 크지만 조정위원들의 계속적인 실무협상을 통해 줄여나갈 것"이라며 "협상과정에서 시급한 사안은 단체장들이 긴급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요양급여비용협의회 또 다른 관계자는 "수가계약 방법론에 대한 진지한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 됐다"며 "수가를 책정하기 위한 필요한 요소들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다"고 밝혀, 기회비용과 재투자비용을 추가 요구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보험공단과 의약단체는 13일 마포에서 첫 협상을 벌인 후 합의가 도출되지 않으면 15일 다시 만나 장시간의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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