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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입용 인슐린, 폐 부작용이 시판 가로막아

  • 윤의경
  • 2002-06-18 18:20:00
  • 요약
  • 투여방법 획기적이나 안전성 우려 풀려야

흡입용 인슐린이 2005년까지 시판되는 것도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미국 증권가에서 나오고 있다.

아벤티스(Aventis), 인헤일 쎄라퓨틱 시스템즈(Inhale Therapeutic Systems)와 흡입용 인슐린인 엑주베라(Exubera)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화이자(Pfizer)의 최종단계 임상결과 일부 환자에서 폐에 액체가 차는 증상을 발견했기 때문.

흡입용 인슐린은 매일 1-5회의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하는 당뇨병 환자에게 획기적인 투여방법으로 평가되어 왔다.

주사바늘을 통한 인슐린 투여가 아니라 흡입하여 인슐린을 투여하는 경우 신부전이나 심부전 부작용도 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폐 관련 부작용이 보고됨에 따라 화이자는 안전성에 대한 확대 임상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말은 되어야 안전성 임상 결과에 대한 진전 여부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새로운 인슐린 투여법을 연구하는 회사는 비단 화이자 뿐만이 아니다.

일라이 릴리도 앨커메스(Alkermes)와 손잡고 흡입용 인슐린을 개발하고 있다.

더불어 기타 애러딤(Aradigm), 제네렉스 바이오테크놀로지(Generex Biotechnology), 에미스피어 테크놀로지(Emisphere Technologies)도 인슐린 스프레이, 흡입제, 정제를 개발하고 있다.

한편 증권가에서는 화이자가 이런 안전성 문제에도 불구하고 장기전으로 생각하여 올해 FDA에 신약 접수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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