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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치료실서 병원약사 역할 확대해야”

  • 강신국
  • 2002-06-16 23:29:00
  • 요약
  • 병원약사회 제8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제기

집중치료실에서 병원약사의 역할을 확대하고 응급환자에 대한 약물사용의 적정성을 위해 약사가 종합적인 모니터링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같은 주장은 최근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최진석)가 연세대 10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한 ‘Critical Care와 약사의 역할’이란 주제의 제8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나왔다.

이날 아산병원 김승란 약사는 "집중치료실에서 약사가 비용-효과적인 약물요법을 제공해야 한다"며 "치료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모든 임상제약학적인 업무를 수행하자"고 제안했다.

아산병원 집중치료실 실태를 중심으로 강연한 김약사는 “집중치료실에서 약사가 막을 수 있는 약물사용 오류가 많았다”며 “환자 옆에서 약물사용에 대해 감시자의 역할을 강화해 앞으로 병원약사에 대한 의사와 환자의 신뢰성을 해복하자”고 말했다.

서울대 약대 서옥경교수도 집중치료실에서 약사의 역할이 확대되어 있는 미국의 사례를 들며 국내에도 약사의 역할 확대를 의해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서교수는 △집중치료실의 업무에 별도로 위성약국이 설치되어 있는 경우엔 투약 △약물처방의 전향적 평가 △회진 참여 외에 약물치료 △영양지원 △임상약동학 등의 수단을 통하여 임상제약서비스 제공 등을 사례로 제시했다.

한편 병원약사회 소속 약사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선 의약학 서적과 발간물 전시와 판매가 이루어졌고, 제약회사와 관련업체의 제품 및 기기 전시행사를 동시에 개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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