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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클론 前 CEO, 내부자거래 혐의 소송 직면

  • 윤의경
  • 2002-06-14 19:00:00
  • 요약
  • 항암제 얼비툭스 시판불가 알고 주식 매각

바이오테크 제약회사인 임클론(ImClone)의 전직 CEO인 사무엘 왁살은 1천만불의 보석금으로 구속 수감에서 풀려났다.

사무엘 왁살은 BMS와 공동개발하던 얼비툭스(Erbitux)에 대한 FDA 신약승인 불가 결정을 미리 알고 임클론의 주가가 떨어지기 전에 자신의 보유 주식을 매각하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주식을 매각하라고 충고한 혐의로 지난 주에 구속됐었다.

내부자 거래로 구속됐던 왁살은 법무부가 제기한 형사소송과 증권거래위원회가 제기한 민사소송을 모두 직면한 상태.

보석으로 풀려나긴 했지만 왁살의 거주지인 뉴욕을 떠날 수 없다는 조건이 붙었다.

항암제 얼비툭스를 BMS와 공동 개발하면서 주가 상승했던 임클론은 미국 FDA가 시판 불가 결정을 내리기 2주 전에 이미 그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국회 조사원을 말했다.

얼비툭스 시판 불승인이 공식적으로 발표된 이후 임클론의 주가는 물론 급하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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