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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내년도 응급의료기금 480억 요청

  • 안창욱
  • 2002-06-14 11:55:00
  • 요약
  • 교통범칙금 20% 출연-올 44억원서 1,004% 증가

내년도 응급의료기금이 올해 44억원에서 480여억원으로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기획예산처는 국민연금기금 등 48개기금 관리주체가 제출한 내년도 기금 요구규모가 올해 146조원에서 163조원으로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중 응급의료기금은 올해 44억원에서 442억원 늘어난 486억원을 요구해 1004%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같이 응급의료기금이 크게 늘어난 것은 민주당 김태홍 의원이 발의한 응급의료법 개정안이 지난 2월 국회를 통과하면서 내년부터 매 회기년도마다 교통범칙금 전액의 20% 이하를 정부 출연금으로 확보하게 됐기 때문이다.

응급의료기금 중 응급의료기관 시설 개보수 사업에는 200억원이 투입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복지부 관계자는 "기획예산처와 기금운영계획에 대한 협의를 거쳐 예산이 확정되면 내년부터 응급의료분야의 인력과 시설 등 응급의료 활성화에 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건강증진기금은 올해 5천711억원에서 6천695억원으로 약 17% 증액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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