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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X-2 신약 '알콕시아' 경쟁에서 뒤쳐질 듯

  • 윤의경
  • 2002-06-13 23:20:00
  • 요약
  • FDA 추가자료 요청...2004년에나 시판 가능

미국 멀크는 COX-2 저해제 신약인 알콕시아(Arcoxia)를 2003년 하반기에나 FDA에 접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런 발표는 알콕시아는 빠르면 2004년에나 시판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파마시아의 COX-2 저해제인 세레브렉스(Celebrex)나 최근 승인된 벡스트라(Bextra)와의 치열한 경쟁에서 한발 물러서게 됐다.

미국 FDA는 멀크에게 알콕시아의 잠재적인 심장 부작용에 대해 다른 진통제와 비교한 추가 자료를 제출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FDA의 우려는 알콕시아보다 먼저 시판된 동일 계열의 진통제인 바이옥스가 나프록센에 비해 심장발작 부작용이 높다는 연구 결과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멀크는 갑자기 알콕시아의 신약접수를 철회하여 미국 증권가의 투자자들을 놀라게 했었다.

그 당시 멀크는 척추 질환인 강직성 척추염에 대한 적응증도 승인을 받기 위해 신약접수를 철회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으나 증권분석가들은 알콕시아가 안전성 관련 문제를 안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했었다.

최근 매출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멀크에게 알콕시아가 빨리 시장에 도입되는 것만이 그나마 한숨을 돌리는 것이나 이번 FDA의 추가자료 요구로 숨돌릴 겨를이 없어졌다.

1999년 본격 시판되어 진통제 시장의 새 장을 열었던 세레브렉스와 바이옥스의 작년 매출액을 합산하여 60억불.

파마시아의 차세대 세레브렉스인 벡스트라와의 매출액을 합하면 현재 파마시아는 COX-2 저해제 시장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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