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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가, 보험약가인하 차액보상 난항 예고

  • 주경준
  • 2002-06-14 12:24:00
  • 요약
  • 138개 제약에 고가약 대부분...재고파악 분주

내달 1일부터 보험약가가 인하되는 782품목과 관련 약국재고분에 대한 약가 차액보상문제가 난항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14일 개국가는 내달 인하되는 782품목관련 해당 제약사만 138곳에 달해 약국내 재고 의약품에 대한 차액보상관련 각각의 제품별로 해당 제약사와 개별 협의를 전개해야해 양측간의 마찰과 장기화 우려를 제기했다.

특히 도매공급분과 직거래 품목이 혼재돼 있어 보상협의 논의대상도 명확하지 않다는 점에서 이번 대규모 약가 인하 문제가 자칫 약국의 피해로 직결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실제 동작구 S약국 약사는 “아직 정확한 현황파악이 불가능하지만 약국내 인하 품목재고는 약 7개 제약사 10여 품목정도로 판단된다” 며 “대부분 도매 공급분이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막연하다”고 말했다.

제약사 측도 약국별로는 현재 사장재고로 남은 품목도 있어 재고를 그대로 인정, 보상해줄 경우 향후 재고 반품시 혼란을 우려 등으로 보상문제에 뚜렷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에 개국가는 어렵더라도 약사회 차원에서 제약사와 협의를 통해 보상 문제에 대한 처리방침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했다.

또 약가인하 폼목중 개별약국별로 사장재고로 남은 부분은 차액보상과 동시에 일괄 반품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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