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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들 월드컵특수 막바지 마케팅 박차

  • 이지명
  • 2002-06-11 23:42:00
  • 요약
  • 약국, 공항, 응급의료센터 등 홍보전략 차별화 눈길

월드컵의 열기가 클라이막스를 향해가고 있는 요즘, 그동안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온 제약회사들이 월드컵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막바지 마케팅 전략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제약회사들이 다양한 타깃층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홍보방법을 펼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안국약품은 최근 진해거담제 푸로스판을 처방하고 있는 40개국중 12개국의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프로스판 월드컵 미팅'을 가졌다.

또한 부산에서 열린 프랑스와 우루과이, 인천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 터키의 축구 관람은 물론, 민속촌 등 한국의 전통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관계자들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월드컵 기간동안 인천공항 입국장과 공항내 월드컵 홍보부스를 마련, 10명의 도우미들이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자사의 대표 브랜드인 홈타민과 복용법이 게재된 홍보용 부채를 전달하고 있다.

회사측 관계자는 "외국인들에게 홈타민 홍보 및 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일환으로 각각 10만개를 제작했다"고 말했다.

한국BMS제약은 현재 수원시 만석공원내 응급의료센터에 감기약 콤트렉스를 비롯한 상비의약품을 무상 제공하고 있으며, 월드컵 기간중 외국인과 Homestay를 대상으로 일반의약품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얀센은 월드컵 기간동안 외국인 관광객들이 자사의 대표 브랜드 타이레놀 판매약국을 빨리 식별할 수 있도록 영문 및 중국어 안내포스터를 해당 약국 정문과 판매대에 부착해 주고 있다.

현재 포스터를 붙인 곳은 월드컵 게임이 열리는 서울, 부산, 대구, 인천, 수원, 제주를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과천 등 주요 도시의 6백여 약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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