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후보자 92.6% "분업 문제 많다”
- 김현정
- 2002-06-11 18:41:0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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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검토 80% 찬성-대안으로 선택분업 실시 86.3%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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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회장 신상진)가 최근 6.13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의약분업 관련 정책 등을 질의한 결과, 10명중 9명꼴로 현 제도에 문제가 많다는 의견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의협은 지난달 말부터 15개 시도지역 204명 후보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이중 189명이 현 의약분업에 '문제가 많다'(92.6%)는 의견을 밝혀, 대다수가 부정적이었고 '문제 없다'는 12명(5.8%)에 불과했다.
후보들의 부정적 입장은 '의약분업의 취지인 의료개혁 실현 여부'를 묻는 질문에서도 168명(82.3%)이 '오히려 잘못됐다'고 답해 상당히 비판적 입장을 견지했다.
또 현행 의약분업에 대해 '재검토 해야 한다'는 응답이 163명(79.9%)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대안으로 176명(86.3%)이 '선택분업'을 찬성했으며 그 중 168명(82.4%)이 시범사업 실시에 찬성했다.
복수응답을 허용한 현 제도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국민부담 146명(71.6%) △불편 138명(67.6%) △재정파탄 86명(42.1%) △약물오남용 17명(8.3%) 등의 순으로 답했다.
보건소의 핵심역할을 담당하는 보건소장과 관련된 질의에서는 163명(79.9%)이 '의사가 보건소장을 맡아야 한다'고 답한 반면 '의사가 하면 안된다'는 13명(6.4%)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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