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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업 절대 저평가...매수의견 유지

  • 박남수
  • 2002-06-11 11:50:00
  • 요약
  • 미래에셋, 한미, 보령, 동아 양호한 실적 예상

미래에셋증권은 11일 제약업종이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절대 저평가됐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김재순 애널리스트는 "의약분업 시행 이후 국내 상위제약사는 외형이 대폭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외형 성장을 상회하는 실적을 보였다"며 "여기에 IMF 이후 지속된 재무구조의 개선 결과로 영업이익의 대부분이 경상이익으로 이전되는 양상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제약업종이 외형 성장과 체질개선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두고 있고 이러한 경향이 올해에도 상위 제약사를 중심으로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정부의 약제비 인하정책이 제약업종 주가 상승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지만 국내 규정상 외국에 비해 35~50% 이상 낮은 약가 체계를 유지하고 있어 약가를 무한정 낮출 수 없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또 참조가격제나 저가약 인세티브 등은 해당 단체의 반대 등으로 시행에 무리한 부분이 있고 실거래가 상환제나 일반약의 보험 비급여의 경우는 실질 출하가의 인상요인이 되는 등 오히려 국내업체에 우호적인 면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 애널리스트는 특히 공격적인 영업을 수행하는 한미약품, 치료영역의 집중화와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주당순이익(EPS) 성장을 보여준 보령제약, 연구개발(R&D) 성과가 가시화되는 동아제약을 '매수'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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